울산소방, 훈련 평가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도입

울산소방, 훈련 평가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도입

김용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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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말기 손에 든 소방대원들
단말기 손에 든 소방대원들

[울산소방본부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

(울산=연합뉴스) 김용태 기자 = 울산소방본부는 이달 말부터 3월 중순까지 하는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에 재난안전통신망(PS-LTE) 복합단말기 조작법을 신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.

소방본부는 이달부터 구급망 신규 개설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.

특히 2025년까지 모든 소방대원에게 복합단말기를 지급할 계획을 세워 대원들의 조작법 숙달이 시급해진 상황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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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방본부는 이에 소방전술훈련 평가 항목에 복합단말기 조작법을 추가해 재난 현장에서 원활한 정보 전달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.

또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 시 소방본부와 관계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.

이재순 소방본부장은 "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,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훈련하겠다"고 말했다.

소방전술훈련 평가는 매년 상·하반기 현장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.

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소방 활동에 필요한 팀별·개인별 전술 및 기술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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