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1억 원 받았는데 세금이 4천만 원…세금 줄일 묘수 없나요?”

“1억 원 받았는데 세금이 4천만 원…세금 줄일 묘수 없나요?”

[앵커]
“1억 원 받았는데 세금이 4천만 원…세금 줄일 묘수 없나요?”
아이 한명 당 1억 원, 부영그룹이 얼마전 이 파격적인 출산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.
“1억 원 받았는데 세금이 4천만 원…세금 줄일 묘수 없나요?”
지원액수 뿐 아니라 지원금을 받는 근로자가 세금을 꽤 많이 부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러 모로 화제가 됐습니다.
“1억 원 받았는데 세금이 4천만 원…세금 줄일 묘수 없나요?”
저출생 극복의 해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당긴 부영그룹 출산 지원금, 이 1억 원을 실제로 받은 근로자를 KBS가 만나봤습니다.
[리포트]
["김시안의 아빠, 저는 부영주택 준법경영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대훈 대리라고 합니다."]
["아직까지도 얼떨떨합니다. 왜냐면, 제가 생을 살면서 동그라미가 여덟개 박힌 숫자를 처음 봤거든요 지금. 한 번에 이렇게 들어올 수가 없잖아요. 직장생활을 하면."]
["약간은 좀 시샘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."]
["둘째는 엄두도 못 냈고, 하나라도 제대로 좀 잘 키워 보자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이렇게 큰 금액을, 이렇게 지원을 해주시니까. 어, 솔직한 말씀 드리려면 지금 둘째도 갑자기 없던 계획이 지금 생겼습니다."]
["지금 세금 문제로 인해서 조금 사내에 이 제 해당자 분들도 좀 이슈긴 합니다."]
["(기업이)혜택을 많이 줌과 동시에 국가도 지금 많이 고민을 해야되는 부분인 거 같고요. 그래야지 많은 다수의 기업들이나 개인들이 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장려가 되고."]
[이중근/부영그룹 회장 : "출산 장려에 대해선 면세를 해주시오,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. 증여가 (되면 세율이) 10% 될지 모릅니다. 정 안 되면 그렇게 하더라도 나는 좀 면세해 주쇼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."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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