엔/달러 환율 3개월 만에 150엔 돌파...日 "급속한 엔저 악영향"

엔/달러 환율 3개월 만에 150엔 돌파...日

엔/달러 환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러당 150엔을 넘어섰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엔/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150엔을 돌파했고, 오늘 오전 8시 현재 150.6엔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.
엔/달러 환율 3개월 만에 150엔 돌파...日
엔/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중순 151.9엔까지 올랐으나, 이후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.
엔/달러 환율 3개월 만에 150엔 돌파...日
NHK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엔/달러 환율의 '심리적 저항선'인 150엔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.
엔/달러 환율 3개월 만에 150엔 돌파...日
실제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전년 동월 대비 3.1% 올랐다고 발표된 시점에 엔/달러 환율은 1엔가량 급등했습니다.
일본 정부는 과도한 엔화 약세를 경계하며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.
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"엔저 흐름이 상당히 급속하다. 경제에 악영향이 있다"라고 경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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